미국 정부는 초창기에 비트코인을 매각해 170억 달러의 손실을 봤습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가 잘못된 결정을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헐값에 팔아, 수십억 달러의 기회를 놓쳤나?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차르'인 David Sacks는 최근 공개적으로 지적했듯이, 미국 정부는 지난 10년 간 195,000개의 를 3.66억 달러에 팔아 치웠는데, 현재 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1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납세자들이 막대한 잠재적 수익을 잃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이 결정은 큰 기회를 놓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단기적 시각'을 드러냈다.

트럼프 정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고자 노력

Sacks의 논평은 최근 트럼프가 제안한 암호화폐 발전 계획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계획에는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구축 구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은 2025년 1월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는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태도 변화를 상징한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가 미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잠재력을 강조하며, 심지어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David Sacks: 암호화폐 정책 수립을 주도

대통령 디지털 자산 워킹 그룹(President's Digital Asset Working Group)의 리더인 David Sacks는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그는 2024년 12월 이 직책을 맡은 후, 이해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acks는 과거부터 암호화폐의 지지자였으며,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위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의 입장은 전통적인 정계의 회의적인 태도와 대조를 이루며, 향후 트럼프 정부가 더 많은 친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할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가 초기에 비트코인을 팔아 치운 것을 후회할까?

과거를 돌이켜보면, 미국 정부는 실크로드(Silk Road) 등 범죄 활동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저가에 경매해왔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당시 '헐값 처분'이었던 이 결정은 재정적으로 큰 실책이 되었다.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를 적극 수용하면서, 향후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축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등 전략을 변경할지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