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Zoltan Vardai, CoinTelegraph; 번역: 우, 진써차이징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통해 달러의 글로벌 주도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인 국가 준비자산으로 부상하는 데 예상치 못한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3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재무부 장관 스콧 비센트는 미국 정부가 달러를 세계 준비통화로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체계에 대해 깊이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달러가 세계 주요 준비통화로 유지되도록 스테이블코인 체계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입니다,"라고 비센트 장관은 말했습니다.

재무부 장관은 또한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전쟁 종식 약속과 이전 IRS 지침 및 처벌적 규제 조치 철회를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출처: AP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 전에 정부 형사 사건에서 몰수된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명령은 연방 정부의 직접적인 비트코인 구매를 포함하지 않지만,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변화를 나타냅니다.

Gems Trade 블록체인 런치패드 총괄 Omri Hanover는 비트코인이 늘어나는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규제 투명성 추진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의 금융 주도권을 강화한다면, 유럽의 주저하고 관망하는 태도는 경제적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격차로 인해 두 가지 시장 현실이 형성되었습니다. 미국은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을 가속화하고 자본을 유치하는 반면, 유럽은 규제 준수에 우선순위를 두어 자본이 미국 시장으로 이동할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법과 시장구조법 두 가지 주요 법안이 의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입법자들은 이 두 가지 주요 입법 중점사항, 즉 스테이블코인과 일반 시장 구조의 명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이익 증가가 비트코인 투자로 유입될 수 있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이익 증가는 비트코인 투자를 촉진하여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Tether는 자산 다각화를 위해 순이익의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ether의 비트코인 보유가 수익성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이 회사는 2024년 1분기에 45억 달러의 사상 최대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약 10억 달러는 미국 국채 보유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이며, 나머지 35.2억 달러는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와 금 포지션의 시가 평가 이익을 포함합니다.

Tether의 재무 보유 현황, 2024년 1분기. 출처: Tether

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Tether의 "bc1q" 주소에는 현재 68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보유되어 있어, 세계 6위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1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Tether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024년 5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이는 Tether의 연간 총이익 130억 달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