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후티 반군 지원에 테더를 사용한 8개 트론 지갑 주소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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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예멘 후티 무장단체와 연관된 8개의 트론(TRON) 지갑 주소를 특별지정국민 및 동결 대상자(SDN)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테더 USDT(USDT)를 통해 불법 금융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재무부는 이 네트워크가 이란에 본부를 둔 후티 고위 재무 관료 사이드 알-자말에 의해 운영되며, 러시아 무기, 우크라이나에서 도난된 곡물 등 민감한 상품의 구매 및 후티 통제 지역으로의 운송과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드 알-자말은 2021년부터 글로벌 특별지정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갑들은 2023년부터 활발히 활동하며 테더 USDT(USDT)를 빈번히 사용했고, 일부 거래 금액은 1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제13324호 대통령 행정명령에 기반하며, 테러 조직의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시민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테더는 아직 이번 제재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테더는 2,100개 이상의 주소를 차단했으며, 관련 자금은 13억 달러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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