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뉴스(PANews) 4월 15일 소식에 따르면, 코인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서클(Circle) 산하의 유로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EURC의 공급량이 역대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무역 긴장 상황 심화와 미 달러 약세로 인해 유로화 기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촉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EURC의 공급량은 지난 한 달간 43% 증가해 2억 1,700만 개에 달했으며, 그 가치는 2억 4,600만 달러입니다. 시총 기준으로 Paxos의 Global Dollar(USDG)보다 높고 Ripple의 RLUSD보다는 낮습니다. EURC 토큰의 대부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한 달간 35% 증가해 1억 1,200만 개에 도달했습니다. 솔라나(Solana)에서의 EURC는 75% 증가해 7,000만 개에 이르렀고, Coinbase의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Base에서도 30% 증가해 3,000만 개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토큰의 온체인 활동도 증가했으며, 활성 주소는 66% 성장해 2.2만 개에 도달했고, 월 송금량은 25억 달러를 초과하며 한 달간 47% 증가했습니다. EURC의 가속화된 성장은 유로화 기반 디지털 자산의 다각화 수요 증가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며,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그렇습니다. 연초 이후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9%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