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내부자 1,475만 달러 매도 후 사상 최저치로 급락

멜라니아 밈(meme) 코인(MELANIA)의 팀과 관련된 대규모 매도 물결이 프로젝트 내부 활동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토큰 가치가 트럼프 취임일인 1월의 최고가 대비 놀라운 97% 하락한 역대 최저점에 도달했습니다.

대규모 내부자 매도로 멜라니아 코인 역사적 최저점 기록

4월 19일, 온체인 분석가 EmberCN은 프로젝트와 연관된 지갑들이 거의 300만 개의 멜라니아 토큰을 매도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 대가로 팀은 약 120만 달러에 해당하는 약 9,009 솔라나(SOL)를 받았습니다. 토큰들은 메테오라에서 멜라니아/솔라나 거래 쌍에 추가된 일방적 유동성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이 거래는 더 넓은 패턴의 일부입니다. 지난 3일간 멜라니아 팀은 약 321만 달러에 해당하는 764만 개의 토큰을 유동성 및 커뮤니티 지갑에서 이동했습니다.

팀은 이러한 토큰들을 동일한 유동성 풀에 체계적으로 추가하고 사전 정의된 가격 범위 내에서 솔라나(SOL)로 판매했습니다. 전체 토큰 중 295만 개는 EmberCN의 공개 몇 시간 전에 판매되었습니다.

"지난 3일간 $멜라니아 프로젝트 팀은 유동성 및 커뮤니티 주소에서 764만 개의 $멜라니아 토큰($321만)을 계속 이동시켜 메테오라의 멜라니아/솔라나 일방적 유동성에 추가하고, 설정된 범위 내에서 $멜라니아를 솔라나(SOL)로 판매했습니다. 이 중 295만 개의 $멜라니아 토큰은 7시간 전에 9,009 솔라나(SOL)에 판매되었습니다," EmberCN이 말했습니다.

EmberCN은 프로젝트 팀이 지난 한 달간 약 2,300만 개의 멜라니아 토큰, 약 1,475만 달러 상당을 판매했다고 추가로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매도는 3월에 처음 등장한 내부 덤핑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당시 블록체인 분석 기업 버블맵스는 3,000만 달러 이상의 멜라니아 토큰의 비정상적인 이동을 보고했습니다. 원래 커뮤니티 할당분이었던 이 토큰들은 설명 없이 거래소로 점진적으로 이전되었습니다.

해당 기업은 이러한 거래를 밈 코인의 공동 창립자 헤이든 데이비스와 연결했습니다. 데이비스는 이전에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지지했다가 빠르게 붕괴된 또 다른 논란의 토큰 LIBRA에서 작업한 바 있습니다.

버블맵스는 또한 멜라니아 팀과 연결된 지갑들이 토큰 총 공급량의 약 92%를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수준의 중앙집중화가 잠재적 시장 조작에 대한 적신호를 제기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멜라니아는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올해 초 13달러 이상의 최고가를 기록한 후, 비인크립토(BeInCrypto)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은 96% 이상 하락해 0.38달러의 역대 최저점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하락은 내부 혼란과 밈 코인 섹터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더욱 신중해진 시장 심리 속에서 고위험 토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식욕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