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전문가 로렌스 맥도널드는 이러한 극심한 변동성 상황에서 최상위 암호화폐가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강력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요점:
- 비트코인(BTC)이 86,800달러로 급등하며 24시간 동안 2.3% 상승, 전통 시장 추세와 대조적인 모습
- CoinDesk 20 지수는 1.17% 상승했으나, 주요 암호화 개념주와 채굴 기업 주식은 소폭 하락
-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회복력이 안전자산 속성으로의 전환을 예고할 수 있다고 판단
부활절 연휴에 관세 문제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비트코인(BTC)은 오히려 역주행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최상위 암호화폐는 지난 24시간 동안 2.3% 상승하며 4월 3일(트럼프 정부의 새 관세 정책 발표 다음 날) 이후 처음으로 86,800달러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비트코인 주도로 전체 시장을 측정하는 CoinDesk 20 지수도 같은 기간 1.17% 상승했으며, 대부분의 토큰 가격은 거의 변동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암호화 개념주 성과는 안정적이었습니다: Coinbase(COIN)와 MicroStrategy(MSTR)는 각각 1.2%와 1.3% 하락했으며, Marathon Digital(MARA), Riot Platforms(RIOT), Core Scientific(CORZ)와 같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주식은 2%-3% 사이로 하락했습니다.
암호화 시장의 회복력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같은 기간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3.35%, 3.5%, 3.27% 하락하여 2주 전 관세 우려 시기의 저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금은 2.9% 상승하여 3,400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달러 지수(DXY)는 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과 금의 오늘 동반 상승이 휴일 행위의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비트코인의 안전자산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인지가 관건입니다. 후자의 경우 전통 금융의 비트코인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를 의미할 것입니다," 암호화 거래 회사 QCP Capital의 분석가는 언급했습니다. "유럽 시장이 아직 휴장 중이므로 확인에는 더 많은 거래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트코인, 금, 주식 간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미국 거시 전략 책임자 로렌스 맥도널드는 지금이 금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할 시기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X 플랫폼에 "VIX 변동성 지수가 30에 근접할 때 비트코인이 이렇게 강한 내성을 보인 적은 없었다"고 게시하며, 이러한 회복력을 "게임 체인저"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정서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법정화폐 체계가 직면한 엄청난 압박을 반영합니다."
비트코인(BTC) vs. S&P 500 (CoinDesk)
비트코인과 금의 강세와 대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과 미국 달러의 약세는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을 해임하려 한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이른 아침,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Truth Social 플랫폼에서 파월을 "중대한 실패자"로 지칭하며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이로 인해 이미 불안정했던 주식시장이 더욱 하락했습니다. 트럼프는 파월 팀에게 "즉시"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현재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여러 비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경제가 둔화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월의 임기는 트럼프의 첫 번째 대통령 임기 중 그에 의해 임명되어 2026년 5월까지 지속될 예정이지만, 트럼프는 계속해서 법적 수단을 통해 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해임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파월은 이전에 법률에 따라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해임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