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2024년 사이버 범죄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이 보고서는 FBI 산하 사이버 범죄 민원 센터(인터넷 범죄 민원 센터, 약칭 IC3)에서 작성했습니다. IC3는 2024년 총 149,686건의 암호화폐 관련 민원을 접수했으며, 총 손실 금액은 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민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주(저자 주: 이 세 주는 암호화폐에 가장 우호적인 주)였으며, 뉴욕주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FBI에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사기 민원 중 60세 이상 연령층의 민원이 가장 많아 총 33,369건이었고, 20세 미만은 가장 낮은 1,819건이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60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투자 도구로 여겨지지만 사기에 매우 취약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오히려 사기에 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IC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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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글60세 이상 미국인이 암호화폐 사기에 가장 취약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미국인이 암호화폐 관련 사기로 금전적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33,369건의 민원 중 60세 이상 연령층의 총 손실액은 28.4억 달러였으며, 그 다음으로 40~49세 연령층의 총 손실액은 14.6억 달러였습니다.
60세 이상 미국인이 FBI에 신고한 암호화폐 사기 관련 민원 중 가장 많은 상위 3대 범죄 유형은 '피싱'(193,407건), '랜섬웨어'(86,415건), '개인정보 유출'(64,882건)이었습니다.
실제 손실 금액 순위에서 피해자에게 가장 큰 손실을 초래한 수법은 투자 사기(1,834,242,515달러), 기술적 사기(982,440,006달러), 로맨스 사기(389,312,356달러)였습니다.
FBI, 웹3 기업에 북한 해커 주의 경고
미국 연방수사국 지휘관 카시 패털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IC3가 올해 25주년을 맞이했으며, 그 성공은 연구 조사 보고서에 달려 있고 대중은 의심스러운 사이버 범죄 활동을 즉시 연방수사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사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자들의 기술 미숙으로 인해 사기단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도 북한 해커들의 침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은 2024년 미국 대중에게 개인이나 기업이 암호화폐 관련 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웹3 기업 직원들이 가장 먼저 위험에 처해 있으며, FBI는 북한 사이버 해커들이 웹3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자금을 훔치기 위해 복잡한 사회공학적 기법(인간관계 네트워크, 소셜 미디어, 공개 메시지, 개인정보 등을 통해 침투)을 사용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얻으려 한다고 합니다.
The Block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FBI는 작년 4월에 미국인들에게 허가되지 않은 암호화폐 전송 서비스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으며,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사용 전 공식 도구를 먼저 사용하여 가능한 암호화폐 사기를 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리스크 경고
암호화폐 투자는 매우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가격이 극심하게 변동할 수 있으므로 전체 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신중히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