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연구원들은 메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스 한도를 100배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오데일리사(Odaily)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연구원 단크라드 파이스트는 일요일에 발표한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9698)에서 이더리움의 가스 한도를 점진적으로 100배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제안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는 지수 성장 계획에 따라 가스 한도를 높이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안은 "확정적 가스 한도 성장 계획"을 도입해 매 2년(164,250개 블록 주기)마다 10배씩 높이며, 2025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만약 이 제안이 파이스트의 제안대로 실행된다면, 향후 4년 내에 가스 한도는 현재 3,600만에서 36억으로 100배 높아져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파이스트는 최적화 수준이 낮은 노드에 대한 압박과 블록 전파 시간 증가 등 잠재적 도전 과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점진적 증가가 노드 운영자와 개발자들이 적응하고 최적화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 개발자 파브리스 청은 이러한 변화가 이론적으로 이더리움의 초당 거래 처리 속도를 2,000건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