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플랫폼 위에 구축된 "FIFA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체 블록체인 출시와 함께 FIFA는 공식 NFT 거래 플랫폼인 "FIFA+Collect"를 이 새로운 체인으로 완전히 이전할 예정입니다.
FIFA+Collect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월드컵과 같은 주요 축구 이벤트와 관련된 기억에 남는 순간, 선수 카드 및 디지털 아이템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FIFA가 출시한 NFT 수집 플랫폼입니다. "FIFA 블록체인"으로의 전환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디지털 소유권, 상호작용성,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려는 FIFA의 새로운 전략적 진전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FIFA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Web3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며, 이 조직이 전 세계 팬 커뮤니티에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3월 9일, Crypto.news에 따르면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는 자체 암호화폐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 7일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인판티노는 자체 토큰 발행과 전 세계 팬들과의 연결에 대한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FIFA는 공식 토큰 개발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여기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50억 축구 팬들을 향해, 전체 축구 세계를 정복하고자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나 구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FIFA가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확대하고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