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트럼프 면담 이슈에 3달러 육박…SEC 회동 기대감도 상승세 견인

리플(XRP)은 2024년 11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돌파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2025년 1월 실제로 트럜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지만, 시장은 이미 이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XRP 가격은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1.28달러에서 2.91달러로 126% 급등했다.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025년 5월 2일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과 면담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면담이 XRP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인기 시장 분석가 캐시트레이드는 5월 초 XRP가 2.25달러라는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이 가격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2.25달러 선을 재테스트했으며, 2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만약 XRP 가격이 모멘텀을 잃고 하락한다면 1.9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는 브레이크아웃 이후 테스트되지 않은 수준이며, 주요 기술적 지지선과도 일치한다.

단기 차트상 상대강도지수(RSI)는 시장이 과매수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어, 조정이 있더라도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XRP가 2.25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2.68달러, 3달러 등이 다음 목표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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