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결제 거대 기업 간의 경쟁: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무엇을 계획하고 있을까?

작성자: 100y

번역: 테크플로우(TechFlow)

주요 포인트

•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지불 네트워크의 두 대형 운영자로, 과장하지 않고 거의 글로벌 지불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글로벌 지불 거래 총액은 2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카드 결제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다면, 이는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 산업에 엄청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오늘날 지불 시스템의 프론트엔드 경험은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혁신으로 크게 개선되었지만, 실제 거래를 처리하는 백엔드 시스템은 여전히 구식 기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결제 및 국경 간 지불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가 있으며,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대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올해 4월,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다음 영역에서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카드 서비스; 2)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3) 개인 간 국제 송금; 4) 기관 토큰화 플랫폼. 현재 누가 Web3 지불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비자는 발급 기관이 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달러 대신 USDC로 매입 기관과 정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향후 비자는 이 스테이블코인 정산 시스템을 더 많은 파트너와 지역으로 확장하고, 24/7 실시간 정산을 구현하며, 다양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 글로벌 송금 인프라 강화

비자는 이미 VisaNet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국경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서비스 중 하나인 Visa Direct는 카드, 지갑, 계좌 번호를 통해 개인 간 자금 이체가 가능하며, 친구 간, 기업과 고객 간 지불 시나리오를 포함합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Visa Direct에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송금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비자는 최근 BVNK에 투자했는데, 이는 기업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소매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생태계까지 포괄하는 스테이블코인 능력을 확대하기 위함입니다.

3.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화폐 출시

전통적인 현금과 비교해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자는 스마트 계약 기반 자동화된 금융 서비스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2024년 10월 "Visa 토큰화 자산 플랫폼(VTAP)"을 발표했습니다.

VTAP는 은행과 금융 기관이 법정 화폐 기반 디지털 토큰(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예금 등)을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비자의 API를 통해 제공되어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이 매우 쉬워집니다. VTAP를 통해 발행된 토큰은 스마트 계약과 결합하여 조건부 지불이나 고객 대출과 같은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VTAP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샌드박스 환경에서 운영 중입니다. 초기에는 스페인 은행 BBVA와 협력하여 토큰 발행, 이전 및 상환 기능을 테스트했습니다. 로드맵에 따르면 비자는 2025년부터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실제 고객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4. 스테이블코인 충전 및 인출 카드 개발

비자는 발급 기관이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를 통해 충전(온-램프) 및 인출(오프-램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자는 카드를 통해 1,00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구매와 250억 달러의 암호화폐 소비를 처리했습니다. 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비자는 브릿지, 밴엑스, 레인 등 스테이블코인 카드 인프라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웹3 지불 시장의 주도권을 위한 경쟁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 태도가 점점 명확해지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대한 동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금융 인프라는 자연스럽게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지불 네트워크 거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다음 세대 지불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모두 2025년 4월에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지불 시스템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입니다(비자는 2025년 4월 30일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마스터카드는 2025년 4월 28일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엔드투엔드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다음 네 가지 영역을 강조했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 관련 카드 서비스; 2) 기업 토큰화 플랫폼; 3)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4) 개인 간(P2P) 송금.

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웹3 지불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블록체인 지불 시스템의 채택이 기존 시장 점유율과 경쟁 역학에 중대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저자는 다음 세대 시스템이 지불 인프라 자체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지만, 시장 점유율이나 경쟁 구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지불 시스템은 결제와 국제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며, 이는 기업이 수익 모델을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불 산업의 시장 점유율은 궁극적으로 가맹점, 매입 기관, 발급 기관과의 비즈니스 및 마케팅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수십 년에 걸쳐 깊이 뿌리내렸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적용이 경쟁 구도를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료 링크:

• 마스터카드, 지갑부터 결제까지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위한 엔드투엔드 기능 공개

• 스테이블코인에서의 비자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