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캐처(ChainCatcher) 소식에 따르면,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본사를 둔 오삼은행(Fifth Third Bancorp.)은 약 5년 전부터 암호화폐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지만, 규제 환경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중요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해당 은행의 전략 책임자에 따르면, 그 시기가 이제 도래했다고 한다.
오삼은행의 수석 전략 책임자 벤 호프만은 해당 은행의 예금 계좌와 지불 능력을 사용하는 소규모 암호화폐 고객층을 확보한 후, 암호화폐 업무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고객들은 급여 지급, 수입 접수 등의 운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해당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 오삼은행의 전신은 1858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오하이오 밸리 은행(Bank of the Ohio Valley)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71년, 오하이오 밸리 은행은 미국 제3국민은행(Third National Bank)에 인수되었으며, 지난 세기 초에 제3국민은행과 제5국민은행(Fifth National Bank)이 합병하여 합병 후 은행 명칭을 오삼은행(Fifth Third Bank)으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