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위한 화려한 만찬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초대하기 어려운 파티"로 알려진 이 행사는 $TRUMP 토큰 소유자들을 위한 행사로, 고급 요리, 포토맥 강을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전경, 그리고 트럼프가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TRUMP 토큰 소유자를 위한 만찬
이 행사에는 $TRUMP 토큰의 상위 220명의 소유자가 모였으며, 그중 25명의 선두주자들에게는 VIP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초대받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4월 23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대량의 $TRUMP를 보유해야 하고, 신원 조회를 통과하고 자금세탁 관련 제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야 했습니다.
주목받는 인물들의 참석
트론(TRON)의 창립자이자 1,860만 달러 상당의 $TRUMP를 보유한 저스틴 선은 트럼프와 "암호화폐에 대해 교류하고 논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여론이 우려하는 점은 초대된 게스트 명단에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영향에 대한 우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위 25명의 $TRUMP 보유자 중 16명이 외국인이었고, 파티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거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정치 및 금융 활동에 대한 외국의 개입이나 영향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판의 물결
일부 정치인들, 특히 민주당 측에서는 이 행사를 "탄핵될 수 있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들은 $TRUMP의 시가총액이 20억 달러 이상이고 트럼프 가족이 이 토큰 공급량의 80%를 통제하고 있어, 트럼프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정치적 지위를 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한 새로운 정치적 영향력의 미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의 이 파티는 정치적 영향력과 암호화폐 물결 사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에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로 변화하면서, 이 행사는 블록체인에 대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정치적 논쟁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