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산업은행(Banco Industrial)이 Zigi 애플리케이션에 SukuPay를 통합하여, 0.99 달러의 수수료로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가장 큰 민간 은행이자 1,600개 이상의 거래 지점을 보유한 산업은행은 모바일 은행 애플리케이션 Zigi에 블록체인 솔루션 SukuPay를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미국에서 고정 수수료 0.99 달러로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럽 잡지>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총 자산은 2023년에 18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과테말라 외에도 온두라스, 파나마, 엘살바도르에서 활동하며 라틴아메리카 송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ukuPay를 산업은행 인프라에 통합한 것은 과테말라와 라틴아메리카에서 전통적인 은행 애플리케이션(TradFi)에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사례입니다. 이 혁신은 은행 계좌, SWIFT 코드, 중개인 없이 즉각적이고 저렴한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합니다. Zigi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지갑이나 IBAN 코드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미국 달러를 송금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친숙한 인터페이스 뒤의 블록체인 기술
SukuPay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되었지만, 기술 인프라는 완전히 숨겨져 있어 최종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직접 이해하거나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관리를 사용하여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과테말라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송금 수취국 중 하나로, 해외 근로자들로부터 연간 약 210억 달러의 송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송금 시장은 6%에서 10%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와 처리 지연으로 취약 계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Zigi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한 것은 라틴아메리카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디지털 결제 분야에서 두드러집니다. 2024년, 스테이블코인은 해당 지역 여러 국가에서 저축 가치를 보호하는 주요 도구가 되었으며, 송금 총액의 약 43%가 디지털 자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