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한 후,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입장은 더욱 선도적인 단계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정책 자문관 데이비드 색스는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비트코인 준비금 구매에 의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예산 중립" 조건 하에 즉시 이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산 중립" 프레임
데이비드 색스가 설명한 "예산 중립"(budget-neutral) 원칙은 이 사안의 핵심으로, 비트코인 추가 보유에 대한 어떤 조치도 새로운 세금 부과나 국가의 추가 부채 증가 없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색스는 추가 자금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자원을 재배치"하여 조달될 수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으며, 이는 현재 예산 공간을 활용하여 구매를 완료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도지코인(Doge) 관련 정부 지출 감소와 같은 조치가 이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은 재무부 장관이나 상무부 장관과 같은 핵심 의사결정자들을 설득하여 이 조치에 동의하고, 새로운 세금이나 부채 없이 자금을 조달하는 혁신적인 방식에 협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색스는 또한 관련 부처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적절한 자금원을 찾을 수 있다면, 실제로 대통령 차원의 초기 승인을 받았으며, 즉시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2025년 3월 6일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은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을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몰수 처리 방식도 규정했습니다. 색스는 해당 행정명령에 암시된 조항이 "특정 조건에서 정부가 추가 구매"를 허용한다고 덧붙였으며, 이 특정 조건은 "예산 중립" 운영 방식입니다.
"구체적으로, 상무부나 재무부가 부채 증가 없이 자금원을 찾을 수 있다면, 그들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현황 및 과제
미국 정부가 현재 장부상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수량은 약 198,012개로, 현재 시장 가격으로 추정하면 총 가치가 210억 달러를 이미 초과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디지털 자산의 주요 출처는 정부가 법 집행 과정에서 형사 또는 민사 절차를 통해 몰수한 것입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두 건은 과거 악명 높았던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2020년 11월에 몰수한 69,370개의 비트코인이고, 다른 하나는 2022년 3월의 51,351개의 비트코인입니다. 또한 2022년 1월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해킹 사건의 주인공 일리아 리히텐스타인으로부터 몰수한 94,636개의 비트코인도 미국 정부 비트코인 준비금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현재 트럼프 관료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비트코인 포지션 늘리기(물타기) 기회를 찾고 있으며, "예산 중립" 방식의 추가 보유 개념은 재정적 신중성을 고려할 때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 측면에서는 분명 많은 도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관료 데이비드 색스의 최근 발언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초기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후속 핵심은 트럼프의 관료들이 "예산 중립"을 고수하며 인력 감축을 통해 포지션을 늘릴 수 있는지 여부이며, 이 움직임의 최종 성패는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 등 핵심 부서의 절약과 혁신에 크게 의존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특정 전제 조건에서 비트코인 추가 보유를 고려하는 개방적인 논의는 디지털 자산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그들의 점점 커지는 중요성과 깊은 통찰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