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요일 아침 반등하여 약 105,600달러에서 107,800달러로 올랐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런던에서 시작될 예정인 미국과 중국 간의 중요한 무역 회담에 쏠렸기 때문입니다.
주요 암호화폐 자산은 지난달 말에 11만 2천 달러 가까이 급등한 뒤 무역 협상 중단,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2배 인상 위협, ETF 자금 유출 재개 등 부정적인 소식이 잇따르면서 10만 1천 달러로 하락하기 전까지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근의 미중 무역 회담은 5월 중순에 양국이 90일 동안 최대 125%였던 상호 관세를 10%로 대폭 낮추기로 약속한 데 이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다고 서로를 비난하면서 거래가 성사되자마자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5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이 협정을 "완전히 위반"했다고 비난했는데, 특히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관련해서 그랬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이러한 주장을 "근거 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하며, "제네바 합의 진지하게 이행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이징은 AI 칩, 칩 설계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 학생 비자에 대한 워싱턴의 새로운 제한 조치를 비판하며 맞섰습니다.
백악관은 런던 회담의 목표가 기술, 제조업, 중요 광물, 농업에 중점을 두고 제네바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 후 이 회담을 발표했습니다.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 트레져리 장관 스콧 베센트,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AP에 따르면 , 지금은 모멘텀이 돌아왔지만, 비트코인의 반등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적어도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회의 결과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본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은 약 107,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