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트럼프發 훈풍에 11만 달러 돌파…12만 달러까지 간다?

비트코인(BTC)이 6월 5일 이후 약 열흘 만에 10% 이상 상승하며 시장에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6월 11일에는 최고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다시 끌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0일 저점인 10만 8,400달러(약 1억 5,072만 원)에서 하루 만에 1.7% 상승해 현재는 10만 9,400달러(약 1억 5,196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2만~15만 달러(약 1억 6,680만~2억 875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미 자신이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통해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미국 대선 정국에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뿐 아니라, 최근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 ETF 시장의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향후 매크로환경과 정책 변화, 주요 고점에서의 매도 물량 압력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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