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랙록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가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및 토큰화 펀드를 주요 전략으로 50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습니다. 이 펀드는 최근 자산 규모 72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TF가 되었습니다. 단 341일의 거래일만에 이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이는 SPDR 골드 트러스트의 이전 기록보다 5배 빠른 속도입니다.
동시에 자산 운용사는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를 통해 이더리움(ETH)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이미 50억 달러 이상의 누적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도 블랙록의 비들(BUIDL) 펀드 - 토큰화된 미국 트레져리 상품 - 는 현재 약 29억 달러 규모이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na), 아발란체 및 기타 체인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2030년까지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500억 달러 이상 운영자산) 목표
— *월터 블룸버그 (@DeItaone) 2025년 6월 12일
블랙록 CEO 발언
래리 핑크 CEO에 따르면,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은 자본 시장을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 성명에서 핑크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향후 10년간 5,0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잠재적으로는 7,000억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부채 증가, 지속적인 예산 적자,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 약화 등이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핑크는 설명했습니다.
핑크는 또한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 비트코인이 결국 달러의 진정한 대안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관점에서 탈중앙화 자산은 주권 위험으로부터의 독립성뿐만 아니라 더 빠른 정산과 증가된 투명성과 같은 운영상의 이점도 제공합니다.
블랙록은 이미 디지털 자산에 7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암호화폐 자산 운용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는 더 이상 말뿐만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