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말벌집을 휘젓다! 이란, 보복 공언, 미국 국토안보부, 해커 공격 경고, 유럽, 중동행 항공편 취소

트럼프는 며칠 전만 해도 2주 후에 미국의 참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대외적으로 밝혔지만, 이틀 전 이란 핵시설을 기습 공격했다. 트럼프는 텔레비전 연설에서 이번 공격을 "찬란한 승리"라고 칭했다. 미국의 이란 핵심 시설 급습으로 세계 각국은 이란의 보복 방식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격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서방 국가와 이스라엘이 연합하여 이란을 상대로 취한 최대 규모의 군사 행동이다. 이란은 곧 보복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해커 네트워크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종합 보도 내용이다.

배경: 이란 핵시설 폭격

미국은 토요일에 3만 파운드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이 있는 산악 지대를 폭격했다. 이란은 즉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양측 모두 인명 피해를 입었다. 이란 매체는 폭발로 6명의 군 인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지지?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 정권 교체(Regime Change)를 암시하며 지지했다. 그는 "현재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없다면, 왜 교체하지 않느냐?"고 썼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이란 주권 교체를 명백히 지지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관료들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이번 군사 행동의 목적이 "정권 전복"이 아님을 강조했다.

미국 국토안보국 해커 위협 경고

이란의 즉각적인 보복에 대비해 미국 국토안보국은 국내 위협 수준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여러 지역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종교 및 외교 장소에 더 많은 인력을 배치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위협이 증가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네트워크 공격으로 보복할 수 있으며 친이란 해커들이 미국 네트워크에 저강도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공개 성명을 냈다.

항공사 두바이, 리야드 등 중동 노선 운항 중단

에어프랑스와 KLM은 두바이와 리야드 간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이는 분쟁이 항공 산업에 미치는 연쇄 효과를 보여주며 위기가 더 이상 군사 영역에 국한되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란, 강경 입장으로 대화 재개 거부

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이 "찬란한 군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는 미국이 공격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어떤 외교 대화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최고 지도자의 고문은 놀라운 행동이 있을 것을 암시했다.

9.11 테러 재발 우려! 국방장관이 트럼프 진화

트럼프의 과도한 자신감에 미국의 일부 관료들은 미국이 현재 이란 정부를 전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집권 시절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지지했고, 동시에 이란-이라크 전쟁에 개입했다. 알카에다의 수장 빈 라덴은 미국에 대해 "성전 보복"을 감행해 9.11 테러를 일으켰고, 여러 테러리스트들이 민간 항공기를 납치해 세계무역센터에 충돌시켜 미국에 막대한 인명 및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

헤이그스 국방장관은 펜타곤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의 반격이 정권 교체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밀 타격 작전을 승인했으며, 이는 이란의 핵 계획이 미국에 미치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반전 활동가들은 일요일에 뉴욕, 워싱턴 및 기타 미국 도시에서 시위를 열었으며, 시위대는 "이란에 간섭하지 마라"는 현수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