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우리의 임무는 정치에 맞추는 것이 아니다"며 인플레이션 억제가 연준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다시 공격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은 6월 25일 국회 청문회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와 물가 안정이 연방준비제도의 타협할 수 없는 핵심 임무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정책 조정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명확히 밝혀 신중하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제는 안정적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음, Fed는 현상 유지 선택

파월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 성장이 강하고 노동 시장이 거의 완전 고용 상태이며 전반적인 상황이 양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2% 목표보다 높아 연방준비제도가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그는 5월 핵심 인플레이션이 4월의 2.5%에서 2.6%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Fed의 관망 태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외부에서 우려하는 관세 효과에 대해 파월은 이러한 정책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며 "그 영향은 최종 관세 실행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관세가 단기적으로 물가에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대부분 장기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는 잠재적 리스크를 계속 평가할 것입니다.

「고용과 물가 안정 연결」 Fed, 이중 임무 고수

파월은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목표가 완전 고용 촉진과 물가 안정임을 재차 강조하며 "안정적인 가격 환경 없이는 지속 가능한 노동 시장 번영을 실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플레이션 기대치 안정을 유지하고 일회성 가격 상승이 장기 인플레이션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소셜 플랫폼 Truth Social을 통해 파월을 "고집스럽고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의회에 "그를 잘 다루라"고 촉구했지만, 파월은 청문회에서 여전히 차분하게 대응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압박이 우리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일을 잘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부 의견 차이 초기 현상, 「점 차트」가 의견 차이 상황 드러냄

연방준비제도가 지난주 만장일치로 현상 유지를 결의했지만, 정책 전망 「점 차트」는 관료들의 의견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9명의 의사 결정권자 중 9명은 올해 현상 유지 또는 한 번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고, 다른 10명은 두 번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익명의 예측은 연방준비제도 내부에 인플레이션 추세와 정책 방향에 대해 여전히 의견 차이가 있음을 부각시켰습니다.

7월 금리 인하? 시장은 별로 동의하지 않음

두 명의 연방준비제도 이사 미셸 보먼과 크리스토퍼 월러가 최근 인플레이션이 계속 통제된다면 7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더욱 보수적인 견해를 보입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은 7월 29-30일 회의의 금리 인하 확률을 단 23%로 예측하며, 오히려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파월의 이번 발언은 명확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데이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정책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적 간섭으로 인해 직무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관세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은 더 많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연방준비제도는 경제와 정치의 대립 속에서 계속해서 정책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