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이전에는 주요 유럽 축구 클럽이 암호화폐 기업을 주요 주주 중 하나로 선정한 적이 없었다. 테더(Tether)는 올해 2월 처음으로 유벤투스 클럽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했으며, 4월에는 그 지분율이 누적으로 10.7%에 도달했다. 블룸버그의 이번 주 월요일 마감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의 현재 시총은 약 1억 2,800만 유로(약 1억 4,900만 달러)에 달한다.
테더(Tether)는 현재 유벤투스의 최대 주주인 Exor NV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주주다. Exor는 이탈리아의 억만장자 아녜리 가문의 투자 회사로, 이 축구 클럽을 이미 1세기 이상 관리해왔다. 테더(Tether)의 한 성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유벤투스의 이사회 자리를 확보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