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수요일 아침 놀라운 소식을 맞이합니다: 조한 맘다니가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들이 처음에는 이 진보 후보를 무시했지만,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참가자들은 공식 확인에 앞서 그의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화요일 투표 전, 기존 여론조사는 전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에게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 에머슨 대학의 여론조사가 순위선택 투표 시나리오에서 맘다니의 강점을 부각시킨 후 폴리마켓 참가자들의 여론은 급격히 변화했습니다.
폴리마켓만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예측 시장인 칼시도 더 빠르게 반응했으며, 처음에는 쿠오모의 승산이 높았다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급격히 맘다니 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는 칼시는 에머슨 대학 여론조사에 폴리마켓보다 더 급격하고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칼시에서 앤드류 쿠오모의 승산은 여론조사 발표 몇 시간 만에 70% 이상에서 46%로 떨어졌고, 맘다니는 27.2%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선거일 아침, 두 플랫폼 모두 공식 확인에 앞서 맘다니의 거의 확실한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가장 큰 승자 중 한 명은 "게이프라이드"라는 폴리마켓 사용자로, 49.2% 승산에 132,926달러를 베팅해 약 268,000달러를 수익으로 얻었습니다. 이는 탈중앙화 예측 시장의 고위험 본질과 수익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맘다니의 놀라운 승리를 예측한 폴리마켓의 성공은 그 예측 능력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작년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폴리마켓의 최근 성공은 로이터와 블룸버그의 별도 보도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로 2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투자는 팔란티어, 메타, 오픈AI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틸이 공동 설립한 벤처 기업 파운더스 펀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운더스 펀드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는 폴리마켓 같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에 대한 점점 커지는 수용성을 보여줍니다.
디크립트와 탈중앙화 예측 시장 마이리아드를 운영하는 DASTAN의 공동 창립자 알렉스 솔레이로는 폴리마켓의 성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예측 시장은 다시 한번 미디어보다 빠르게 뉴스를 전달하고, 여론조사와 전문가들보다 선거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정보가 수집되고, 공유되며, 인센티브를 받는 방식의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