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 로봇 기술을 AI 다음으로 중요한 우선순위로 강조
목요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로봇 기술이 현재 회사의 두 번째 핵심 목표가 되었으며, 자율주행차가 주요 동력이라고 확신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AI와 로봇 기술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성장 기회"로 규정하며 엔비디아의 향후 발전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칩으로 엔비디아 매출 폭발적 성장
엔비디아는 ChatGPT와 같은 AI 도구가 점점 대중화됨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GPU 수요 덕분에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1년 전, 엔비디아는 자동차 및 로봇 부문을 하나의 부서로 재구조화했습니다. 지난 분기 이 부서는 5억 6,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1%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습니다.
엔비디아, AI 칩으로 로봇 기술 확장
젠슨 황은 로봇 소프트웨어를 훈련하고 배포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AI 칩이 필요하다고 확인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부터 자율주행차와 인간형 로봇 같은 물리적 장치까지 포함됩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Drive 플랫폼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Cosmos) 프로젝트는 인간형 로봇을 위한 AI 개발을 진행 중이며, 로봇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십억 대의 로봇, 수억 대의 자율주행차, 수천 개의 로봇 공장이 모두 엔비디아 기술로 운영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젠슨이 공유했습니다.
포괄적인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전환
엔비디아는 단순한 칩 제조업체가 아니라 AI 인프라 플랫폼입니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AI 칩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하드웨어를 개발하여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은 연간 73% 성장했으며,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이 53% 증가해 약 2,0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 금지로 인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도전
그러나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거의 매출이 동결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AI 칩 H20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80억 달러의 손실과 추가로 45억 달러의 재고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폐쇄 – 엔비디아에 큰 영향
황 CEO는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이 미국 기업들에게 완전히 폐쇄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욱이 새로운 규정은 금지되는 AI 칩 목록을 확대하여 중국 시장을 계속 겨냥할 것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 시가총액 3.77조 달러 돌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주주총회 당일 4% 이상 상승해 154.31 달러로 마감했으며, 1월의 이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77조 달러에 도달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되었으며, 기술 산업 전체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3조 달러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주들, 경영진 유지하며 엔비디아의 전환점에 주목
총회에서 주주들은 경영진 보수 계획을 승인하고 13명의 이사회 전원을 재선임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보고서와 회의 절차 개선 제안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모든 관심은 다음 발전 비전에 쏠려 있으며, 로봇 기술과 AI가 엔비디아를 미래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