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하오티안
@RobinhoodApp의 아비트럼(Arbitrum) 상에서 레이어2 구축 계획에 대해 간단히 해석해보겠습니다:
1)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Robinhood가 아비트럼(Arbitrum)의 Nitro를 선택한 것은 Coinbase가 옵티미즘(Optimism)의 OP 스택 기술을 선택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Base의 성과는 이미 한 가지 법칙을 증명했습니다: 기술 스택의 성공이 모체 체인의 성공과 동일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Base의 부상은 주로 Coinbase의 브랜드 효과 + 규제 리소스 + 사용자 유입의 결과이며, 어느 정도 Robinhood가 아비트럼(Arbitrum)에 자리 잡는 데 일정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ARB의 코인 가격이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OP의 성과와 비교해). 하지만 장기적으로 Robinhood가 이번에 노린 '미국 주식 온체인' 시나리오가 성공한다면, 이더리움 레이어1의 확장 솔루션으로서 레이어2의 '기술은 있지만 실행은 없다'는 애매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L1+L2에 전례 없는 대규모 채택 경로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2) Coinbase의 레이어2는 주로 범용 레이어2 솔루션으로, 과거 DeFi, GameFi, 밈(meme) 등 거래 중심 시나리오를 주로 따랐습니다. 반면 Robinhood는 이번에 다를 수 있으며, 전문화된 레이어2 방향으로 나아가 전통 금융 온체인을 위한 맞춤형 온체인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OP-롤업의 거래 확인 시간이 아초 단위로 가능하지만, 이러한 거래 보안은 여전히 7일 사기 검증의 낙관적 롤업 범주 내에 있습니다. Robinhood의 새로운 레이어2는 주식 T+0 결제, 실시간 위험 관리, 규제 요구 사항 등의 특성을 처리하기 위해 레이어2의 가상 머신 계층, 합의 메커니즘, 데이터 구조에 대해 심도 있는 맞춤화가 필요할 수 있으며,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해야 합니다.
3) 아비트럼(Arbitrum)의 기술 방안은 옵티미즘(Optimism)에 비해 일정 부분 성숙했습니다: Nitro의 WASM 아키텍처는 실행 효율이 더 높아 복잡한 금융 계산 처리에 천연적 장점이 있습니다. Stylus는 다국어 고성능 계약 개발을 지원하여 전통 금융의 일부 무거운 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BoLD는 악의적인 지연 공격을 해결하여 낙관적 검증의 보안을 강화했으며, Orbit은 맞춤형 레이어3 배포를 지원하여 충분한 개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보시다시피, 아비트럼(Arbitrum)이 선택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기술적 장점은 전통 금융의 기반 시설에 대한 까다로운 '맞춤화' 요구와 잘 부합하며, OP 스택과 같이 단순히 작동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결국 수조 규모의 전통 금융 업무를 수용하는 궁극적인 도전 앞에서 기술의 성숙도와 전문화 수준이 성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4) 미국 주식 온체인과 코인 주식 거래소는 더 이상 전통적인 코인업계의 '코인 발행 서사와 게임'이 아닙니다. 이들이 직면한 것은 단순히 코인 거래를 위해 프로젝트 제품 전달 여부나 경험의 원활함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투기 사용자'가 아닙니다. 네트워크에 가스 변동으로 인한 정체가 발생하고 거래 지연 등이 있다면, 전통 금융 제품 라인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절대 용인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전통 금융 사용자들은 밀리초 단위 응답, 7×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 T+0 원활한 결제의 매끄러운 경험에 익숙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 뒤에 종종 기관 자금, 알고리즘 거래, 고빈도 전략이 있으며,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에 대해 비정상적일 정도로 엄격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Robinhood 레이어2가 서비스할 사용자 그룹이 완전히 다르며 그 도전성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입니다.
결론적으로, Robinhood의 레이어2 구축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단순히 레이어2 기술 스택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 기반 인프라가 현대 금융 시스템의 핵심 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핵심적인 실험입니다.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채권, 선물, 보험, 부동산 등 수조 규모의 전통 금융 시장의 디지털 재구성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전체 이더리움 L1+L2 생태계의 기술 인프라 응용 시나리오 구현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레이어2의 가치 포착 논리를 재정의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