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달러→2,610달러" ETH 고래 수익률 8,400배 기록
이더리움(ETH) ICO 초기 투자자인 '100만 ETH 고래'가 금일 새벽 1,000개의 이더리움을 시장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온체인 분석가 Ai 姨(X : @ai_9684xtpa)에 따르면, 해당 고래 투자자는 ICO(Initial Coin Offering) 당시 0.31달러(한화 426원)에 매입한 이더리움 물량 중 1,000개를 261만 달러(한화 36억 원)에 처분했다. 이는 ICO 가격 대비 8,420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 투자자는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358,599.97 개의 이더리움을 매도해 8억 9,700만 달러(한화 1조 2,330억 원)의 현금화를 진행했다. 현재 해당 지갑에는 23,619 개의 이더리움(한화 837억 원)이 남아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초기 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물량 매도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초기 투자자들의 물량이 이미 상당 부분 소화된 만큼,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