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7월 중순 개최된 중앙 도시 업무 회의에서 원래 도시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드물게 공개적으로 지방 관료들의 산업 배치가 너무 유사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항상 인공지능, 해시레이트, 신에너지 자동차 등을 말하는데, 전국 각 성이 이러한 방향으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인가?"
시진핑의 강경한 발언은 당연히 파장을 일으켰고, 중국 산업 방향은 "내부 경쟁 해소" 분위기를 점화했으며, 중국 경제 구조 조정의 대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내부 경쟁"은 중국의 관용적 표현으로, 내부 경쟁이 악순환에 빠져 누구도 앞서나갈 여유를 갖지 못하는 상황을 묘사한다. "내부 경쟁 해소"는 이러한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투자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위층 신호 연발
이번 중앙 도시 업무 회의는 10년 만에 처음 소집되었다. 《인민일보》가 드물게 시진핑의 구어체 발언 전문을 게재하여 정책의 높은 수준을 강조했다. 사실 관방의 "내부 경쟁" 정리 절차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준비되어 왔다.
3월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내부 경쟁식 경쟁 정리"를 문서에 포함시켰고,
6월 《중화인민공화국 부정경쟁방지법》을 개정했으며,
7월 중앙재경위원회에서 다시 무질서한 경쟁 관리와 낙후 생산능력 퇴출을 언급했다. 관방의 연계된 조치는 산업 발전의 내부 경쟁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