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계 거래 도구부터 미국 통화 정책의 지속까지, 암호화폐 산업은 주류 금융 시장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을까?

작성: 캐슬 랩스

번역: 에이디디아오JP, 포어사이트뉴스

지난 12개월 동안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영역의 주변부 역할에서 점차 더 광범위한 금융 시장으로 나아갔습니다. 데이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말해줍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통적인 지불 네트워크와 기관 참여자들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이러한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더 깊은 차원에서는 구조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때는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수익을 보관하는 도구였지만, 이제는 신흥 경제의 거래 계층, 금융 기술 스택의 결제 도구, 그리고 미국 통화 정책의 전략적 통화 확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본 보고서는 2024년 중반부터 2025년 중반까지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현황을 비교하고, 채택률 성장, 각 지역의 변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의 제품 및 개념으로서의 현재 위치를 추적했습니다.

지역별 행동 변화

신흥 시장: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동기: 안정성 및 미국 달러 익스포저 확보

인플레이션과 통화 변동성에 직면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의 대안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2024년 현지 통화 가치 하락 시 테더 USDT(USDT)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2025년에는 디지털 달러 보유가 개인과 상인들의 일반적인 행동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외환 부족으로 70% 이상의 국가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현지 경제와 글로벌 자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 거래소는 보통 테더 USDT(USDT)로 가격을 표시합니다. 은행이 미국 달러를 제공할 수 없을 때,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해외 공급업체에 지불합니다.

송금 및 결제

송금 경로의 스테이블코인 이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2024년 라틴아메리카의 암호화폐 기반 국경 간 송금은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5년에는 바이낸스 P2P와 에어트엠 같은 앱이 전체 커뮤니티의 주요 송금 도구가 되었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200달러를 송금하는 평균 비용은 기존 송금 채널보다 약 60% 낮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변혁적인 영향과 제품 시장 적합성의 증거입니다.

선호 플랫폼 및 토큰

트론(TRON)은 낮은 수수료로 인해 신흥 시장 스테이블코인 활동의 주요 블록체인이 되었으며, 대부분의 틈새 및 P2P 시장에서 트론의 테더 USDT(USDT)를 사용합니다. BSC 체인과 솔라나(Solana)도 시장 점유율을 얻었지만, 많은 지역에서 트론이 여전히 기본 선택입니다.

USDC는 점차 전통적인 금융 결제 채널에 침투하고 있으며, 특히 규제 심사나 기관 관계가 중요한 경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테더 USDT(USDT)가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규제 태도

정부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디지털 자산 규제를 도입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탐색을 진행 중입니다. 남아프리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신흥 시장은 아직 관망 중입니다. 그 유용성은 인정하지만 달러화와 자본 유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사용이 용인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별 뚜렷한 차이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은 인플레이션보다는 접근성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필리핀과 베트남 같은 국가에서는 송금이 주요 동력입니다. 해외 노동자들은 Coins.ph나 BloomX 같은 앱을 통해 테더 USDT(USDT) 또는 USDC를 고국에 송금합니다. 인도에서는 거래자와 프리랜서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플랫폼 간 자금 이동 시 슬리피지를 줄입니다.

베트남은 소매 암호화폐 채택 측면에서 두드러집니다. 싱가포르는 더 제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며,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규범화된 발행을 장려합니다.

동아시아 및 금융 중심지

홍콩과 싱가포르는 자신들을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금융 중심지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은 2024년 말에 명확한 지침(준비금 지원, 상환 조항)을 실시했습니다. 2025년에는 USDC와 지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싱가포르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23년에 수립된 법적 프레임워크에 따라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현재 몇 가지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있지만 여전히 소수입니다. 한국에서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여전히 거래 영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국 본토 정부는 여전히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금지하고 있지만, 테더 USDT(USDT)는 장외 채널을 통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자금이 트론의 테더를 통해 자본 유출과 무역 활동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되는 비공식적인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