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 - 미국에 상장된 회사이자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 올해 내에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자체 레이어-1(L1) 블록체인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화요일에 발표된 2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서클(Circle)은 아크(Arc)를 소개했는데, 이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외환 거래 및 자본 시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수준" 플랫폼으로 설계된 새로운 네트워크입니다. 아크의 공개 테스트넷은 가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USDC가 거래 수수료에 사용되는 기본 토큰이 되어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됩니다.
서클(Circle)에 따르면 2분기 준비금의 수익 및 수입은 6억 5,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인상적인 결과입니다.
서클(Circle)의 전략적 움직임 - 아크(Arc)
서클(Circle)에 따르면 아크(Arc)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을 위해 특별히 구축"되었으며, 인터넷 기반 금융 시스템을 위한 포괄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환전 엔진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1초 미만의 처리 속도, 선택적 보안 기능, 서클이 지원하는 수십 개의 파트너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합니다.
현재 USDC의 시가총액은 약 656억 달러이며 24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클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여전히 USDC의 가장 큰 네트워크로, 총 공급량은 426억 달러에 달합니다.
서클(Circle)의 아크(Arc) 출시는 글로벌 경제가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급격히 전환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25년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의 새 정부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에 대해 더욱 개방적인 정책을 도입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기술 자본이 미국에 머물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는 서클과 같은 기업들이 서비스를 확장하고 국제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큰 기회로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