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피드 소개:
단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제공업체로의 전환 과정은 변수로 가득 차 있다.
기사 출처:
https://www.techflowpost.com/article/detail_27572.html
기사 작성자:
테크 플로우 (techflowpost)
관점:
테크 플로우 (techflowpost): 먼저, 재무제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USDC의 유통량과 시장 점유율이 동시에 증가했다는 것이다. Q2 말 기준으로 USDC 유통량은 613억 달러에 도달해 전년 대비 90% 급증했으며, 연초 이후 49% 성장했다. 8월 10일 기준으로 이 수치는 652억 달러로 더욱 상승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USDC는 약 28%의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둘째, USDC의 거래 활성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USDC의 온체인 거래량은 5.9조 달러로 전년 대비 540% 급증했다. 이 지표의 폭발적 성장은 USDC의 사용 시나리오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전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단순한 가치 저장에서 지불 결제 도구로 전환되는 중요한 트렌드를 드러낸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Q2 총 매출은 6.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3% 성장했으며, 이 중 준비금 이자 수익은 6.34억 달러(96.4% 차지)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구독 및 서비스 수익은 2,400만 달러(3.6% 차지)로 전년 대비 252% 성장했다. 이러한 수익 구조에서 서클의 준비금 이자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여전히 볼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수익 증가율이 252%에 달하지만 절대값은 여전히 미미하다. 서클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환경에서 발생하는 준비금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단일 수익원에 대한 의존은 최대의 경영 리스크를 구성한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주기에 들어가면 서클의 수익성은 엄중한 시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점은 IPO의 고액 비용이 실제 운영 성과를 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Q2 서클의 순손실은 4.82억 달러에 달한다. 이 수치는 절대값이 크지만 IPO 관련 비현금 비용 총 5.91억 달러를 제외하면 조정 후 EBITDA는 1.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즉, IPO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서클의 실제 운영 성과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조정된 수익성 지표는 회사의 핵심 사업이 건강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재무제표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재무제표 발표와 동시에 서클은 1,000만 주의 추가 발행을 선언했다. 당일 종가인 163.21달러 기준으로 이번 발행을 통해 16.3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31달러의 IPO 가격과 비교해 초기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426% 이상이며, 10억 달러 이상의 현금화 금액을 기록했다. 이 중 서클의 CEO 앨레어는 35.78만 주를 매각했지만 여전히 23.9%의 투표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의 재무제표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USDC의 네트워크 효과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서클의 과제도 분명하다: 수익 구조의 과도한 금리 환경 의존, 페이팔의 PYUSD와 같은 경쟁자의 등장,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 등은 반드시 직면해야 할 문제들이다. Q2 재무제표는 서클이 과대평가되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지만, 최종 판단을 위해서는 향후 몇 분기의 성과를 관찰해야 하며, 특히 금리 환경 변화 시 서클의 대응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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