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주주들은 해외에서 최대 5억 5천만 주의 신주를 매각하여 8억 8,400만 달러를 조달하는 제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려졌습니다.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6월 중순 이후 54%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자금 조달 추가 계획
야심찬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구제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Metaplanet 주주들은 해외에서 최대 5억 5천만 주의 신주를 매각하여 8억 8,400만 달러를 모금하는 제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도쿄 중심부 시부야구에서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6월 중순 이후 회사 주가가 54% 하락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으로 주요 투자자인 에보 펀드(Evo Fund)와의 주요 자금 조달 계약이 무산되었습니다.

원래 거래는 주가 상승으로 Evo Fund가 스톡옵션을 회사 주식으로 전환하는 자기 영속적 순환 구조였습니다. 이를 통해 Metaplanet에 자본이 투입되었고, 회사는 이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Evo Fund는 이러한 비트코인 매수가 회사 가치를 높여 주가를 상승시키고 이러한 순환 구조를 지속시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8억 8,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모금 라운드는 이번 사이클에서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자금을 대체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금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본 압박 극복
추가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들은 우선주를 발행하는 병행 제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38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회사는 주가가 계속 하락하더라도 일반 주주들의 지분을 추가로 희석시키지 않고도 자본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접근 방식은 메타플래닛의 재정적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Metaplanet은 비트코인에 대한 야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회의에서 약 1억 1,220만 달러에 1,009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여 총 2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매수로 회사는 라이엇 플랫폼을 제치고 공개 비트코인 보유량 6위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2027년까지 21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회사의 전략 고문으로 임명된 에릭 트럼프의 참석은 이번 만남의 의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트럼프는 회사 CEO 사이먼 제로비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는 그를 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와 비교하며 ,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새로운 신용 이론을 개척한다는 메타플래닛의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참석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명성이 커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