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Rock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를 조용히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하여 2년도 채 되지 않아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 연간 2억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횡재는 주로 회사의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의 빠른 성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두 상품은 각각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회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BlackRock이 암호화폐 ETF를 통해 가장 수익성 있는 사업 중 하나를 조용히 구축한 방법
드래곤플라이 파트너 오마르 칸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IBIT)는 첫해에 0.25%의 수수료율로 약 2억 1,80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더리움 펀드인 ETHA는 동일한 수수료 체계로 4,200만 달러를 추가로 창출했습니다.
칸지는 이번 성과가 단순히 매출 규모 때문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출시 1년 만에 이룬 성과는 블랙록이 암호화폐 금융 분야에 얼마나 빠르게 진출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펀드의 성공은 더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합니다. 투자자들은 기존 ETF에 비해 암호화폐 상품에 접근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IBIT와 ETHA가 연간 수수료로 0.25%를 부과하는 반면, BlackRock의 기존 ETF 대부분(대표 상품인 IVV 펀드 포함)은 0.03%~0.1%를 부과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자산 관리자에게 프리미엄 가격 결정력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 사이, 그 전략은 투자자들이 해당 시장에 열광하는 것과 일치했습니다.
2024년 1월에 출시된 IBIT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 ETF로 성장했으며 , VettaFi 에 따르면 현재 자산 기준으로 전체 ETF 중 22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SoSo Value 데이터에 따르면 IBIT는 606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의 거의 4분의 3에 해당합니다. 현재 IBIT는 8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업계의 주력 상품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반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상품인 ETHA 역시 해당 분야에서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ETHA는 2024년 7월 출시 이후 134억 달러의 순 유입을 기록하며 미국 이더리움(ETH) ETF 유입량의 72.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