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붕괴된 지 거의 3년이 지났지만, FTX 경영진과 그 측근들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FTX 디지털 마켓의 전 공동 CEO 라이언 살라메의 배우자 미셸 본드가 형사 사건에 대한 증거 심리를 위해 법정에 다시 출두합니다.
일요일에 뉴욕 남부 지방 법원(SDNY)에 제출된 서류에서 본드의 변호팀은 검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 판사에게 그녀가 증언하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금요일에 본드가 살라메의 선거자금 사기 혐의와 관련된 유죄 인정 합의와 관련된 증언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회사 몰락에 관여한 혐의로 복역 중입니다.
살라메의 유죄 인정 협상은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핵심입니다. 검찰은 살라메가 FTX와 연계된 40만 달러의 자금을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로 보내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합니다.
본드는 2024년 8월 불법 선거자금 모금 공모, 과도한 선거자금 모금 및 수수, 불법 기업 기부금 모금 및 수수, 그리고 수로 기부금 모금 및 수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본드 씨의 증언은 중복되거나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그녀의 증언을 금지할 근거는 없습니다."라고 그녀의 변호인들은 말했습니다. "본드 씨와 그녀의 남편이 유죄 인정 합의에 도달한 당시의 심경은 법원이 현재 쟁점에 직면해 있는 [...]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기소된 FTX와 Alameda Research의 전 임원 5명 중 한 명인 살라메는 불법 정치 기부금 모금 공모 및 연방선거위원회 사기 혐의와 무허가 자금 이체 사업 운영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2024년 10월에 출두했습니다.
살라메가 유죄를 인정하자, 그의 변호인들은 미국 검찰과의 합의를 무효화하려 시도하며, 합의는 검찰이 본드를 형사 고발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그는 본드가 그녀의 사건과 관련하여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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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만에 법정 복귀
목요일에 예정된 증거 조사 심리는 살라메와 정부 간의 거래에 대한 수개월간의 서류 제출 이후 본드가 처음으로 법정에 서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본드가 증언대에 설 가능성 외에도, 그녀의 변호인들은 전 미국 연방 검사보 다니엘 사순에게 증언을 요청했습니다. 사순은 전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와 살라메를 포함한 다른 임원 4명에 대한 정부 소송의 수석 검사였습니다.
사순은 법무부가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후 2월에 사임했지만, 본드의 변호인은 그녀에게 "살라메 씨에게 유죄를 인정하도록 한 모든 약속이나 권유"에 대해 진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검찰은 이 동의안에 반대하지 않았지만, 본드의 변호인에게 변호 협상과 관련된 "서류 증거"나 증언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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