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중점을 둔 라틴 아메리카 회사인 OranjeBTC는 10월 초 브라질의 B3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4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최대의 상장 비트코인 트레져리 회사가 될 예정입니다.
브라질 지역 언론 매체인 브라질 저널과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DAC 2025 컨퍼런스에서 확인된 이번 조치는 이미 거래소에 상장된 예비 교육 과정 제공업체인 인터그라우스와의 역합병을 통해 상장될 예정입니다. 거래가 완료되면 오랑예는 약 85%의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여 인터그라우스의 상장을 인수하게 됩니다.
오랑주는 3,6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주요 비트코인 트레져리 회사인 브라질 핀테크 기업 멜리우스(Méliuz)보다 약 6배 많은 양입니다. 오랑주는 이 금액으로 전 세계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상위 25위권에 들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랑주는 보유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벤처를 지원하는 투자자로는 캐머런과 타일러 윙클보스 부부, 비트코인 선구자 아담 백(Adam Back), 거래 플랫폼 팔콘엑스, 그리고 멕시코 억만장자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 등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오프 더 체인 자본 과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 같은 기관 투자자들도 초기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오라녜는 트레져리 투자와 더불어, 인터그라우스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금융 교육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