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에 공개된 법무부(DOJ) 문서에 따르면, 비트코인(비트코인(BTC))의 가장 초기이자 가장 논란이 많은 옹호자 중 한 명인 로저 버가 미국의 조세 회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4,99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이 합의는 기소유예 협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Ver가 2014년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데 따른 우편 사기 및 조세 탈루 혐의에 대한 기소가 종결되었습니다.
IRS가 '비트코인 예수'를 추적한 이유
2010년대 초반 비트코인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비트코인(BTC) 무료로 배포한 공로로 "비트코인 예수"라는 별명을 얻은 버는 해외로 이주했을 당시 자신의 비트코인 재산 규모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에 따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는 개인은 모든 해외 자산에 대해 "출국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검찰은 버가 고의로 자산을 은폐하여 1,680만 달러의 연방 세무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기 벌금과 발생한 이자를 더하면 그의 책임은 거의 5,00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시민권 변경으로 세금 충돌 발생
캘리포니아 출신 투자자는 2014년에 세인트키츠 네비스 시민이 되었고, 2016년에 해외 거주 관련 세금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신고서에서 그의 비트코인 자산을 의도적으로 축소 신고하여 연방 세무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전도사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에 더욱 주목하던 시기에 버의 누락으로 인해 IRS와 직접적인 갈등을 빚게 되었습니다.
당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경고
미국 관리들은 디지털 자산 보유자가 기존 납세자와 동일한 의무를 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러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든 정확한 세금 신고서를 제출하고 납부해야 합니다."라고 케탄 D. 비루드 부차관보가 말했습니다.
이 합의로 베르는 징역형은 면했지만 암호화폐 재산의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 했고, 10년간의 분쟁은 종식되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수익은 아무리 일찍 발생하더라도 과세 및 집행이 가능하다는 IRS의 입장이 확고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