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넷 최종 버전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지 이틀 만에,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차기 주요 업그레이드인 후사카(Fusaka)의 출시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목요일 All Core Devs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업그레이드는 2025년 12월 3일에 메인넷에 공식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9월 중순부터 기다려온 이정표이며, 올해 초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입니다. 후사카(Fusaka)는 10월 초 홀레스키(Holesky)와 세폴리아(Sepolia)에서 테스트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이제 후디(Hoodi) 테스트넷에 대한 배포를 완료했습니다.
Fusaka 업그레이드 – 속도, 보안 및 확장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다른 플랫폼 변경 하드포크와 달리, Fusaka는 약 12개의 새로운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을 포함하는 하위 호환성을 갖춘 업그레이드입니다. Fusaka의 주요 목표는 메인 네트워크와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레이어 2 솔루션 모두의 지속 가능성, 보안 및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 중 하나는 PeerDAS(Peer Data Availability Sampling)로, 검증자가 데이터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PeerDAS는 원래 2월 Pectra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포괄적인 테스트를 위해 연기되었습니다.
후사카는 또한 블록 가스 한도를 3천만 단위에서 1억 5천만 단위로 늘려 현재보다 몇 배 더 많은 거래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블롭 용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특히 더 많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이 추가됨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 속도 확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200만 달러 규모의 보안 테스트 경쟁이 펼쳐집니다.
업그레이드의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4주 동안 후사카(Fusaka)에서 버그나 잠재적 취약점을 발견하는 보안 연구원들에게 최대 200만 달러의 총상금을 제공하는 감사 경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사 경연 대회 중 하나로, 사용자 자산과 데이터 보호에 대한 재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