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Steak 'n Shake는 미국 전역의 레스토랑 시스템에서 비트코인 결제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만 구성된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금(Bitcoin Treasury)을 설립한다고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회사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발표는 비트코인 커뮤니티로부터 즉각적으로 강력한 반응을 얻었는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미국 대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데 점점 더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더욱 그랬습니다.
Steak 'n Shake, 오픈 소스 비트코인 개발에 기부
Steak 'n Shake는 비트코인을 모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결제된 식사 한 끼당 210사토시(약 0.23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비트코인 코어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코드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OpenSats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는 90년 역사의 이 브랜드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담한 움직임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전문가는 이를 21세기의 "디지털 금"이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덕분에 매출 급증
Steak 'n Shake는 2025년 5월부터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비트코인 거래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재무 수치를 보면 이 고객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5년 2분기 Steak 'n Shake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6,93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Bitcoiner 커뮤니티 덕분에 매장 동일 매출이 10.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3분기에도 이어졌으며,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사용자 증가 추세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