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비트코인·이더리움 11억달러 유출 속 '홀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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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1억7000만 달러(약 1조6400억 원)가 빠져나간 가운데, 솔라나 ETF만 1억18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서만 8억7600만 달러가 유출됐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펀드 역시 4억3800만 달러의 자금 이탈을 겪었다.

자금 유출의 직접적 원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급격히 꺾인 데 있다. CME 페드워치 툴 기준 한 달 전 91.7%였던 금리 인하 확률은 현재 64.6%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솔라나는 출시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28일 출시된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는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며 지난주에만 1억180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HBAR ETF도 268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 관련 상품은 42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코인셰어즈 제임스 버터필 리서치 책임자는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형 암호화폐에서 이탈한 자금 일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알트코인으로 재배치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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