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2023년 11월 미국의 강제 조치 이후 리처드 텅(Richard Teng)이 창펑 자오(창펑자오(CZ) Zhao)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 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리더십 구조 개편으로 공동 창업자 이 허(Yi He)를 신임
공동 CEO로 임명했습니다. 텅 CEO는 이 허와 함께 공동 CEO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수요일 두바이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에서 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재 사용자 3억 명에 근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링크드인 페이지 에 따르면, 이 허는 이전에 바이낸스에서 최고 고객 서비스 책임자(CSO)를 역임했으며, 2017년 바이낸스 설립 이후 8년 이상 회사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 텅 CEO는 성명을 통해 "이 허는 바이낸스 출범 이후 경영진의 핵심 구성원이었습니다. 그녀의 혁신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접근 방식은 회사의 비전, 문화, 그리고 상향식 사업 전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명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그녀는 앞으로도 바이낸스를 더욱 강력하게 이끌어갈 것입니다."
"규제된 금융 시장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을 쌓고 암호화폐 초창기 규제를 주도했던 리처드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이 허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이 중요한 시기에 업계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책임감 있게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사용자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자오는 X를 통해 신임 공동 CEO를 축하 했습니다. 그는 "[이 허]는 처음부터 바이낸스 CEO였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갖춘 두 명의 강력한 리더가 바이낸스를 이끌어가며 멋진 여정을 함께할 것입니다."
이 허와 자오는 적어도 OKCoin 시절부터 알고 지내며 사업과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고, 함께 아이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 허는 이전에 자오를 "전우"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대학 룸메이트에 비유했습니다.
10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오 전 CEO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자오 전 CEO가 바이낸스 경영진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