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G, 보상 계약 악용으로 52만 토큰 손실…사용자 자금에는 영향 없음

제로그래비티(0G) 재단은 X 플랫폼을 통해 12월 11일 발생한 공격으로 520,010개의 0G 토큰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격자는 보상 분배 계약의 "emergencyWithdraw" 기능을 악용했습니다. 도난당한 자금은 이후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를 통해 자금 세탁되었습니다. 0G는 이번 사건이 알리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저장된 개인 키 유출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손실액은 520,010 0G, 9.93 이더리움(ETH), 4,200 테더 USDT(USDT) 에 달합니다. 재단은 핵심 체인 인프라와 일반 사용자 자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회사는 모든 키를 회수하고 교체했으며, 보안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재구축하고, 취약점을 패치했습니다. 향후 계획에는 신뢰 실행 환경(TEE)으로 마이그레이션하여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다중 서명 권한을 강화하며, 자동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