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테크 플로우 (techflowpost) 보도에 따르면, 여러 거시경제 분석가들은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12월 19일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분석업체 AndrewBTC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매번 비트코인 가격의 20% 이상 하락을 동반했으며, 2024년 3월에는 23%, 7월에는 26%, 1월에는 31%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2월 정책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일반적으로 엔화 강세를 초래하고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며, 거래자 엔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게 만들어 글로벌 시장 유동성을 감소시킨다고 지적합니다. 유동성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레버리지와 리스크 노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어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 대한 압력이 가중됩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의 일봉 차트는 전형적인 하락 깃발형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단 추세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목표가는 7만 달러에서 7만 2,5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