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하는 듯 보이면 곧바로 조정을 겪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비트코인은 또 한 번 급격한 조정을 겪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며칠 전 9만 2천 달러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제 저녁에는 8만 6천 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4% 하락한 86,2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6% 하락하여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리플(XRP) 5.8%, 솔라나(Solana) (솔라나(SOL))는 4%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기인하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위험도가 낮은 자산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분석가 릭 마에다는 현재로서는 이러한 하락세의 명확한 암호화폐 관련 원인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에다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매도세가 미국 증시 개장과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주식 시장이 낮은 수준에서 개장하면서 위험자산도 함께 하락했고, 이는 불가피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크로노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빈센트 류 역시 비슷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더 블록 과의 인터뷰에서 류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신중한 전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레버리지 완화와 연말 유동성 고갈로 인해 매출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류는 또한 중국 신장 지역의 채굴 장비 가동 중단을 지적하며 이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채굴 부문 단속이 숏 으로 비트코인의 해시 레이트를 낮추고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