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열린 제2차 중앙제도·법률개혁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토람 총서기는 제도 개혁 촉진과 법률 시스템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지시를 내렸으며, 특히 향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여겨지는 국제금융센터, 자유무역지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신속히 시행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총서기는 지난 기간 동안 제도 개혁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동시에 당, 국회, 정부 부처 및 기관, 각 부문 및 지방 정부가 "이미 좋은 것은 더 좋아져야 한다"는 정신으로 결의안에 명시된 목표와 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총서기는 또한 정기적인 업무 외에도 향후 제14차 당대회 문서에 명시된 주요 견해와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제도화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이는 국가의 장기 발전을 위한 정치적·법적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요구 사항은 제10차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 및 규범적 결의안의 조속한 마무리였으며, 이를 통해 시행 지침 발표 및 법률 시행에 필요한 조건 마련에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무총장은 특히 생산, 사업 활동 및 사회경제적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적·법적 “병목 현상”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올바른 정책이 지연되어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국가 발전 요구에 부응하도록 베트남 법률 시스템 구조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사무총장은 운영위원회가 법률 제정 기관의 제안, 특히 각 기관이 한 종류의 문서만 발간한다는 원칙에 따라 법률 규범 문서 수를 줄이는 방향에 기본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복을 줄이고 시민과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간소화되고 투명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법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개혁 추세는 많은 국가들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의 지속 가능하고 높은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를 배경으로, 토람 총서기는 개발을 위한 재정 자원 동원 및 확보를 목표로 하는 주요 정책들을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는 정부 당위원회에 재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설정된 방향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지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거시경제 안정 유지와 인플레이션 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내외 자원을 최대한 유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의 긴밀한 조화, 그리고 국채 시장, 자본 시장, 단기 금융 시장의 동시 발전이 핵심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사무총장은 행정 절차와 사업 환경을 대폭 간소화하고 기업의 법규 준수 비용을 낮춰 모든 경제 부문에 투명하고 공정하며 개방적인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개혁 과정에서 국제 금융 센터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과 정책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집니다.
글로벌 금융 환경이 디지털 모델로 급격히 전환되는 가운데, 많은 국가들이 암호화폐 관련 위험을 관리하고 새로운 자본과 기술을 유치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법적 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베트남 또한 이와 유사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이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사례로,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금융 시스템의 보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총서기는 중앙정책전략위원회에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과 연계된 두 자릿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책에 관한 중앙위원회 결의안 초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계속 연구하고 보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변동성이 큰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베트남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책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