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요 증권거래소인 B3는 내년에 토큰화 플랫폼과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여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토큰화 플랫폼은 자산을 토큰화하여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B3의 제품 및 고객 담당 부사장인 루이스 마사가오는 두 시스템이 동일한 유동성 풀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사가오는 "토큰 구매자는 자신이 기존 주식 판매자로부터 구매하는 것인지 알지 못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시스템 모두 동일한 유동성을 활용하여 원활한 전환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B3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토큰화된 환경 내에서 결제 및 청산 도구 역할을 하여 기존 현금 거래 방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줄 것입니다.
마사가오는 "토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 역할을 할 B3 스테이블코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브라질 헤알화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3는 암호화폐 연계 파생상품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발 중인 상품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Solana) 에 대한 주간 옵션과 암호화폐 가격에 연동된 이벤트 기반 계약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현재 브라질 증권감독관리위원회(CVM)의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거래소는 지난 몇 년간 상장 상품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및 암호화폐 지수와 연동된 상품을 제공합니다. 미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암호화폐 ETF를 상장하기 몇 년 전인 2021년 4월에 첫 암호화폐 ETF를 상장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러한 상품들은 약 60만 명의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자산 는 약 24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달 초 자산운용사 발루어(Valour)는 해당 거래소에 4개의 새로운 ETP 상품을 상장했습니다.
RWA.xyz에 따르면 실물자산(RWA) 시장은 올해 18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토큰화된 자산의 대부분은 상품과 미국 트레져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