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지동 에 위치한 현대그룹 본사가 오늘(19일) 폭탄 테러 협박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에는 "비트코인(BTC) 13개를 지불하지 않으면 오전 11시 30분에 종로구 현대그룹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협박은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까지 확대되어 "현대그룹 건물을 폭파한 후 양재동에 폭탄을 반입해 폭발시키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벤트 요약
한국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전 11시 42분경 112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현대그룹은 안전을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즉시 귀가하여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특수부대와 폭발물 처리반을 신속하게 파견하여 동관과 서관 전체를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수색은 오후 1시 53분경 종료되었으며, 폭발물이나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발신자의 IP 주소와 관련 단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초기 평가로는 허위 협박으로 보이지만,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지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겨냥한 일련의 허위 폭탄 테러 협박 사건의 일부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 12월 18일: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 본사, 카카오 방교 및 제주 본사, 네이버 등지에 폭발물이 설치되고 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 12월 17일: KT의 온라인 지원 페이지에 지사 본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문이 게시되었다.
그러나 모든 사건에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장난이나 갈취 사기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은 범행자들이 동일 인물 또는 집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테러 리스크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업과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되었으며, 당국은 시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이 타이베이역에서 연막탄을 던지고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또한, 오늘 대만에서 실제 테러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타이베이 지하철 반난선 M7, M8 출구 부근에서 한 남성이 방독면을 쓰고 가방에서 연막탄 여러 개를 꺼내 던졌습니다. 폭발과 함께 대량 연기가 뿜어져 나와 승강장과 통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화재나 폭발로 오인하고 공포에 질려 도망치면서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연막탄뿐만 아니라 화염병과 긴 칼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 후 용의자는 타이베이역에서 급히 도주하여 중산역으로 이동한 후, 중산역 밖과 에슬라이트 서점 난시점 인근에서 연막탄을 더 던지고 행인들을 칼로 무차별 공격하며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에슬라이트 서점 난시점 건물을 포위했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용의자는 5층에서 추락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9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다수는 위중한 상태이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상기 사건들과 관련하여,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 허위이든 실제 테러 공격이든 간에 불필요한 참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