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뉴스에 따르면, 12월 20일(UTC+8)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전 위원장인 렁팅봉(Leung Ting-bong)은 선전에서 열린 샹미후 금융 연례 컨퍼런스에서 홍콩과 마카오의 스마트 금융 및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관점 밝혔습니다. 그는 홍콩과 마카오의 스마트 금융이 이미 은행, 증권, 보험, 해외 금융, 전자 결제 등 5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은 전통 금융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데 있어 단순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포함한 다층적이고 다중 아키텍처적인 기술 통합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 규제 관점에서 렁팅퐁은 홍콩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은 여전히 '빅 데이터'이며, '빅 모델'은 단지 하나의 구성 요소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은 2019년부터 '빅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시스템, 머신러닝(ML) 등 다양한 기술적 수단을 규제 체계에 도입해 왔습니다. 핵심 업무 에 있어서 규제 기관은 검증 및 추적 가능한 실제 데이터의 사용을 우선시하는 반면, 빅 모델은 주로 보조 및 백오피스 업무에 활용됩니다.
량딩방은 대규모 모델에 내재된 '착각' 리스크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 규제 및 기관 업무 시나리오에서 AI를 도입할 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프론트 오피스 업무 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것은 여전히 조심해야 하며,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백 오피스 지원 기능에 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정은 리스크 관리 위원회와 리스크 담당자가 개인적인 경험과 다차원적인 데이터를 종합하여 내려야 하며, 모델 결과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렁팅퐁은 홍콩이 스마트 금융 발전에 대해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 시스템의 안전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고객 측과 핵심 업무 에서 데이터의 진위성과 리스크 통제 가능성을 엄격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렁팅봉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최초의 중국인 위원장이었다. 그는 1990년대 홍콩 증권거래소 이사로 재직하며 중국 기업의 홍콩 상장 법적 프레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출처: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