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는 비공개 회의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분적인 양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스 파이낸스에 따르면, 12월 23일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연준의 독립성 유지 전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는 2025년 봄,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필라델피아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매우 민감한 사안, 즉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정부 규모 축소 계획에 대응하여 연준 직원 약 10%를 감축할지 여부를 논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지역 총재들은 연준의 운영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며 감축에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논의 결과, 연준 지도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요구 사항을 수용함으로써 정치적 압력을 완화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며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2025년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직원들에게 내부 메모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2027년 말까지 포함) 전체 직원 수를 약 10%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약 24,000명에서 약 22,000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