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성명에서 통화 정책과 연방준비제도 의장직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연준 의장으로 임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새로 임명될 연준 의장에게 시장을 해치는 대신 성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경제 지표가 매우 호조를 보였다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인 2.5%를 훨씬 웃도는 4.2% 증가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증가는 "민주당이 초래한 최근의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에 따르면 현대 시장 구조는 더 이상 그러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그는 과거에는 호재가 주식 시장을 부양했지만, 오늘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고, 이것이 시장에 압력을 가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견고하고 건전한 시장을 해친다고 주장하며, "견고하고 심지어 비정상적인 시장조차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잘못된 결정과 무모함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은 신임 연준 의장이 시장이 호황일 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는 시장을 불필요하게 파괴하는 연준이 아니라, 제대로 기능하는 시장을 강화하는 연준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상이 증시 상승세를 억제하여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10%, 15%, 심지어 20%포인트까지 추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저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언급하며 물가 상승 압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 상승세를 꺾는 것이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정책 접근 방식을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성공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지, 그 성공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