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eo_papic과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관점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관련 행동은 그가 싫어하는 대규모 지상 공격을 진정으로 시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전쟁에 대한 진정한 열망이 아니라, 트럼프의 "7단계 최대 압박 전략"의 또 다른 적용 사례이며, 마두로가 자신의 "비장의 카드"를 드러내도록 압박하려는 시도입니다. 핵심 목표는 여전히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석유 자원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으며 미래 투자를 위한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유가 인하에 협력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왕세자는 저유가를 이용하여 경쟁업체를 제거해 왔는데, 이제 저유가를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에 유가를 통제하거나 인플레이션 관리에 적합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자신이 말하는 "소비 가능 가격"도 충족해야 합니다. 그는 유가 상승에 대비하고 공급 측면 개혁을 통해 미국 경제의 다른 부문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새로운 석유 공급원을 찾아야 할 시점입니다. 물론 마르코 파피치 본인도 유가를 더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 마르코 파피치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정 정책을 조정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권 발행 옹호론자들 또한 장기 채권 수익률 상승을 근거로 그가 그렇게 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재정 정책의 운용 여지가 제한적이라면, 무엇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요? 유일한 방법은 통화 정책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2026년에 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특히 지난 15년간 부채를 줄여온 소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계 채무 대비 가처분 소득 비율을 보면 이미 1990년대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마르코 파피치는 트럼프가 주택 가격 부담 완화, 대출 금리 인하, 그리고 본질적으로 주택 시장 호황을 다시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시 말해, 트럼프는 승산이 어떻든 간에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3. 마르코 파픽 역시 하셋의 자격과 풍부한 경험을 고려할 때 그가 연방준비제도 이사장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하셋은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싱크탱크계에 입문했으며, 중도우파 성향의 미국기업연구소(AEI)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전까지 모든 공화당 대통령의 경제 고문을 맡았습니다. 부시 행정부 시절부터 모든 공화당 대선 캠페인에 경제 자문을 제공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