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미국 증시는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기까지 불과 1%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이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2017-2018년 이후 최장 월간 상승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머피앤실베스트 자산관리의 수석 자산 관리사인 폴 놀테는 "확실히 상승세가 우세하다"며, "예상치 못한 외부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예의주시하며 연준 회의록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할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음 주 시장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거의 18%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22%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장(Bull market) 의 주요 동력이었던 기술주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다른 업종들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서니 사그림베네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이 자금이 보다 적정한 밸류에이션을 가진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