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박스권 전망… “ETF·국제결제 통합이 돌파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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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2026년 초반 박스권 거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미국 상장 XRP 연계 ETF 자산 규모가 12억 5천만 달러로 성장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 확보를 위해선 추가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최근 기준으로 1월 1일 이후 14.63% 하락해 현재 1.8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17% 이상 급락했다. 난센의 제이크 케니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알트코인 단기 전망은 약세”라며 “하반기에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케니스는 XRP의 방향성 전환 촉매로 ETF 추가 승인, 국제결제 시스템 통합, 국경 간 유동성 브릿지 자산 활용 확대를 제시했다. 포시도니아21 캐피탈의 헤수스 페레스 CEO도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도 박스권 거래가 예상된다”며 “가격 상승은 기술보다 시장 내러티브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장 XRP 연계 ETF 자산은 12월 말 기준 1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CF 벤치마크스의 수이 청 CEO는 “투자자들의 토큰 친숙도가 핵심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2026년 목표가는 엇갈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8달러, 모틀리풀 애널리스트는 3달러를 제시했으며, AI 시뮬레이션 중간값은 1.88달러로 현재가와 큰 차이가 없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의 현 상황이 알트코인 신고점 돌파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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